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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부터 우유·계란까지” 아이들 먹거리도 인상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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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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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이유식·유아식부터 가공유, 견과음료, 계란 등 아이들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다음달 1일부터 이유식·유아식 브랜드 '아이생각'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아이생각 브랜드 전 제품이 인상 대상으로 평균 5%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인상 폭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결정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등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려 했으나 원재료비 상승세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가공유와 견과음료, 계란 등도 인상된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와 ‘우유속에’ 시리즈, 상하농원 계란 등 일부 제품 출고가를 6월 1일부터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출고가는 4.9% 인상돼 소비자가격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른다. 우유속에 3종 출고가는 10% 올라 소비자가격이 1500원에서 1650원이 된다.

아몬드 음료인 아몬드브리즈 5종은 출고가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라 소비자가는 10% 인상되고, 상하목장주스 2종은 1050원에서 1120원으로 소비자가가 5.1% 오른다. 상하농원 계란은 출고가가 10.1~11% 인상되고 소비자가는 6100원에서 6800원으로 조정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수개월째 자체적으로 가격인상요인을 감내해왔으나 가공유와 아몬드음료, 주스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 인상폭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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