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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美 매체, 첫 승 거둔 류현진에 "좋은 피칭"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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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토론토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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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늘 류현진은 좋은 피칭을 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78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결국 토론토가 2-1로 승리함에 따라 시즌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5이닝 2실점) 이후 229일 만의 승리다. 평균자책점도 9.00에서 6.00으로 내려갔다.

이날 류현진은 6개의 피안타중 5개가 2루타였을 정도로 장타 억제에 약점을 보였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 실점을 막았다.

한편 류현진의 활약에 미국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의 줄리아 크루스 기자는 "류현진은 강한 타구를 많이 허용했지만 토론토의 좋은 수비가 신시내티 타선을 막았다"며 "오늘 류현진은 좋은 피칭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의 토론토 담당 케이틀린 맥그레스 기자는 "신시내티 타선이 류현진을 상대로 5이닝 연속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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