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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예지와 호흡' 박병은X이상엽, '놀토' 출격…아재개그+혼잣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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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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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박병은과 이상엽이 출격한다.

21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박병은과 이상엽이 스튜디오를 찾아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두 사람은 tvN ‘이브’ 출연을 앞두고 있는 것. ‘놀토’ 두 번째 방문인 이상엽은 초반부터 의욕을 불태웠다. “‘놀토’에 처음 나왔을 때 했던 개인기가 아쉬움이 컸다”며 업그레이드된 개인기를 쏟아냈다. 이어 참외 분장을 한 김동현, 문세윤, 박나래, 넉살을 보면서 “미리 알려줬으면 저도 참외 분장을 했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연예계 대표 낚시 애호가인 박병은은 ‘놀토’를 ‘도시어부’에 비유했다. “‘도시어부’가 낚시에 열중하는 것처럼 ‘놀토’도 받아쓰기에만 열중하니 ‘받쓰어부’ 같다”고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상엽은 ‘박병은 주의보’가 있다면서 “박병은이 혼잣말을 잘하는데 그게 옆에 있는 저한테만 들린다. 혼잣말이 너무 웃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박병은이 학창 시절 데뷔할 뻔한 그룹의 노래가 출제됐다. 도레미들의 기대감 속 박병은은 허당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의외의 반전 가창력을 뽐내고, 예상치 못한 아재 개그도 선보였다. 쉴 새 없이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습에 옆자리의 한해는 “초면에 죄송한데 왜 이렇게 조잘조잘 대시나요”고 물어 폭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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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역시 받쓰에서 활약했다. 문제의 앞뒤 맥락을 분석해 날카로운 추리력을 자랑했다. 가사를 듣고 깊은 한숨까지 내쉬며 과몰입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도레미들의 리액션에 예민하게 반응, 신동엽으로부터 “왜 이렇게 꼰대가 되어 왔냐”는 놀림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지난주에 이어 참외존의 4인이 한해와 날선 대립을 펼쳤고, 자유자재로 발음을 구사한 ‘발음의 신’ 김동현, 논리정연한 해석으로 박수를 받은 ‘키어로’ 키까지 흥미진진한 받쓰가 계속됐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도플갱어 퀴즈’ 배우 편이 나왔다. 달콤한 간식을 쟁취하려는 도레미들이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였다. 키는 간식 게임에서도 노련하면서도 전략적인 치밀함으로 탄성을 유발했다. 박병은은 개인의 사리사욕을 챙기다 경고를 받았고 이후 도레미들을 위한 힌트 폭격기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상엽은 ‘놀토’ 첫 출연 때의 데자뷰 같은 의문의 광경이 펼쳐지자 극대노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멤버들의 희비를 엇갈리게 만든 MC 붐의 역대급 실수가 벌어져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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