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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미 정상, 오늘 북핵 대응 · 경제안보 등 놓고 90분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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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용산 집무실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집니다.

회담은 청사 5층 집무실 등에서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지하 1층 강당에서 한미 언론을 상대로 한 공동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이 회견에서 한미 공동선언도 발표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 대응, 경제 안보, 역내 협력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됩니다.

두 정상은 어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함께 시찰한 뒤 한미동맹 성격을 군사·경제동맹에 더해 기술동맹으로 진전시키자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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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배터리 등 기술 협력과 공급망 확보가 양국 공통의 관심사입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대북 확장 억제력 강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미국 측의 대중 견제 메시지에 윤 대통령이 얼마나 호응할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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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열립니다.

만찬에는 국내 10대 그룹 총수 등이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 오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면담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경기 오산의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윤 대통령과 함께 방문해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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