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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함정우-문경준,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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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함정우 4번홀 드라이버 티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1번 시드로 출전한 함정우(28)와 베테랑 문경준(40)이 제12회를 맞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둘째날 16강에 올랐다.

함정우는 19일 경상남도 거제 드비치골프클럽(파72 7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이자 32강전에서 마이카 로렌 신(미국)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이겼다. 함정우는 전반에 이미 3홀을 이겨 경기를 주도하다가 17번 홀에서 파를 잡고 승부를 끝맺었다.

이에 따라 김재호(40), 김영수(33), 박성국(34)과 A조에 포함됐다. 이들이 일요일 오전까지 3라운드를 펼쳐 순위 결정전에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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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이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KPGA]



B조에는 문경준이 이규민을 누르고 오르면서 황도연(29), 박은신(32), 고군택(23)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C조에는 김민규(21)가 김찬우를 서요섭을 제치면서 신상훈(24), 이준석(호주), 옥태훈(24)과 대결을 앞뒀다. D조에는 장타자 김봉섭(39)이 김민준(32) 장승보(26), 김연섭(35)과 한 조가 됐다.

역대 매치플레이 챔피언들은 모두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함정우와 지난해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2승을 올린 문경준은 3승에 도전하고 박성국은 4년만의 2승, 이준석도 지난해에 이어 2승에 도전한다.

나머지 12명의 선수들은 모두 생애 첫승에 나선다. 또한 이 중에 김민준, 김연섭, 김재호, 장승보, 황도연 다섯 명은 64강전을 치르고 올라온 선수들이다. 40세로 최고령인 김재호, 문경준과 최연소 김민규의 나이차는 19살이다.

4개조 선수들은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3라운드 경기를 치러 10위까지 순위를 정한 뒤에 일요일 오후 파이널 매치를 진행한다. 11~16위는 조별 리그 결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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