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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우이혼2' 일라이, 지연수와 결혼사진 발견 "이혼해도 가족…재혼 안 할 것"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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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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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임시 합가를 결정한 지연수-일라이 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와 지연수는 본격적인 합가를 앞두고 앨범을 정리했다. 이어 결혼사진을 발견한 지연수는 "이때만 해도 되게 젊다. 이거 우리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찍었잖아"라고 추억에 젖었다.

이를 본 일라이가 "다시 넣어놓을 거냐"고 묻자 지연수는 "액자는 민수(아들) 꺼 빼고 다 버리자"고 답했다.

이에 일라이는 "이런 사진을 버린다고? 확실하지? 미련 없지?"라고 되물었다. 지연수가 "왜 날 떠보냐. 그냥 버리라"고 하자 일라이는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고 장난스럽게 경고했다.

이어 프러포즈 사진도 발견됐다. 이에 지연수가 "액자만 내버려두고 사진은 버리자"고 하자 일라이는 "보통 사진만 두고 액자를 버리자고 하는데"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일라이는 "앨범은 버리는 거 아니다. 왜 버리냐. 미래를 모르는데"라며 "나중에 민수가 '엄마는 결혼식 사진 어떻게 했어?' 하면 어떡하냐. 보고 싶다고 하면 보여줘야지"라고 투덜거렸다.

결국 지연수는 "일단 (박스에) 집어넣어라. 민수 꺼는 빼두고. 방에 걸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일라이는 "어쨌든 우린 가족이니까 가족사진은 다 갖고 있어야 한다. 이혼했어도 가족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연수가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쩌려고 하냐"고 묻자 일라이는 "너랑?"이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이에 지연수는 "헛소리하지 말라"면서도 웃음을 보였다.

또한 일라이는 "난 재혼 안 할 거다. 이렇게 살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수는 "너 여기 입주된 지 하루 만에 쫓겨나는 고통을 당해볼래?"라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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