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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전설로 향하는 최정 "기록보다 팀승리…올해 기회 놓칠 수 없다"[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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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SG 최정이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경기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 플럿코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최정의 시즌 4호 홈런. 2022. 5. 20.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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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기자] SSG 최정이 상대 홈런에 맞불을 놓는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끄는 플레이를 했다.

SSG는 20일 문학 LG전에서 5-4로 승리했다. 1회초 오지환에게 3점 홈런을 맞았으나 1회말 최정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곧바로 반격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최연소 통산 3500루타, 1300타점을 모두 달성했다. KBO리그 6번째 기록이다. SK포함 SSG 소속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며, 우타자로는 2020시즌 한화 김태균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역대 3500루타 기록자는 양준혁, 이승엽, 박용택, 김태균, 최형우. 1300타점 기록자는 양준혁, 이승엽, 김태균, 최형우, 이대호였다. 최정이 굵직한 기록을 남긴 타자들의 뒤를 잇고 있다.

이날 최정은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그리고 수비에서도 더블플레이를 만들며 공수에서 활역했다. SSG는 LG를 5-4로 꺾었다.

다음은 최정과 일문일답.

-기록 달성 소감은?
이런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말씀드리는 얘기지만, 대선배님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건강하고 꾸준하게 야구를 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라 더 뜻 깊은 것 같다. 지금의 내가 있게까지 도와주신 감독님들, 코치님들,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사실 오늘 개인 기록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았다. 잠실에서 잘 못했기 때문에 감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올해 팀이 잘 나가고 있는 만큼, 나도 팀 승리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몸상태는 어떤지?
많이 좋아졌다. 손목이 안좋았는데 회복이 되고 있다. 잘 관리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3500루타 기록의 경우 달성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기록이 걸려 있는지도 몰랐다. 기록보다는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유일하게 욕심내는 기록이 매년 두자릿수 홈런으로 알고 있다. 올해는 아직까지 홈런 페이스가 느린 편이다.
두 자릿수 홈런은 욕심 난다. 시즌이 많이 남아있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잘 맞는 날도 있을 것이다. 두 자릿수 홈런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상위권 팀끼리 맞대결이었다. 경기에 더 집중이 됐나?
평소보다 흥분됐다. 경기 전부터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경기 내내 신나고 두근거렸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라 이겨야된다는 부담은 없었다. 하던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분 좋다.

-잠실에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홈으로 왔다. 팀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선수들끼리 12회 경기는 그만 좀 하자고 했다. 경기는 9회까지만 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오늘도 그렇게 됐다. 올시즌 팀 분위기도 좋고 결과도 정말 잘 나온다. 정말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 올해 기회 놓칠 수 없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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