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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놀린 2승+황대인 2타점' KIA, NC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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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KIA 황대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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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IA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달린 KIA는 22승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29패(13승)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2회초 2사 후 노진혁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KIA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말 김선빈, 최형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황대인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숨을 고르던 NC는 5회초 김응민의 안타와 김기환의 번트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으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KIA는 5회말 이창진의 볼넷과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 박찬호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와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다급해진 NC는 7회초 김주원,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반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여유가 생긴 KIA는 7회말 류지혁의 안타와 상대 폭투에 이어 나성범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투수 션 놀린은 6이닝 동안 95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 1자책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황대인(4타수 2안타 2타점)과 류지혁(4타수 2안타)이 빛났다.

NC는 6안타 3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손아섭(3타수 2안타 2타점)은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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