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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TNX, ‘뮤직뱅크’ 출격…‘비켜’→‘180초’ 무대 음방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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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보이그룹 TNX(티엔엑스)가 패기 가득한 출사표를 던졌다.

TNX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WAY UP’ 타이틀곡 ‘비켜’와 수록곡 ‘180초’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무대에 앞서 대기실 인터뷰를 가진 TNX는 “너무 영광이다. 무대에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화끈하게 무대 부숴버리고 가겠다”고 패기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매일경제

‘뮤직뱅크’ TNX가 파워풀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KBS ‘뮤직뱅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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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멤버들은 타이틀곡 ‘비켜’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TNX는 먼저 수록곡 ‘180초’로 데뷔 무대를 시작했다. TNX는 올화이트 슈트로 세련되고 댄디한 매력을 선보였고, 리드미컬한 랩과 자유로운 듯하면서도 오차 없는 칼군무로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선보인 ‘비켜’ 무대에서 TNX는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뽐냈다.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TNX는 웅장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발휘했다. 특히 팬들의 마음에 포인트를 찍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 ‘포인트 댄스’로 눈도장을 찍었다.

‘WAY UP’은 TNX가 추구할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에 대한 의지를 여섯 색의 감성과 강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도전과 극복에 이은 성장 스토리를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트랙에 그려내며 시작부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타이틀곡 ‘비켜’는 피네이션 소속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와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이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뚜렷한 기승전결과 훅킹한 후렴 파트, 직설적인 노랫말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리드 신스와 오케스트라에서 브라스로 이어지는 감각적인 사운드의 조합은 다이내믹한 편곡과 트렌디한 비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TNX의 아이덴티티에 폭발적인 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17일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TNX는 데뷔 앨범 ‘WAY UP’으로 총 17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또한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수 지역의 애플뮤직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TNX는 앞으로도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데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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