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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EPL 득점왕 행방? "손흥민은 상승세.. 'PK전담' 살라, 부상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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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디 애슬레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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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이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을 넘어 아시아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까.

20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살라가 벌이고 있는 EPL 골든부츠(득점왕) 경쟁을 관심있게 다뤘다. 21골을 넣은 손흥민이 22골을 기록 중인 살라를 맹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 살라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살라의 이번 시즌 득점 흐름이 대조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살라는 초반 9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시작부터 맹활약을 펼쳤지만 손흥민은 첫 11경기에서 4골로 다소 느린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시즌 후반은 달랐다. 손흥민이 최근 10경기 10골을 터뜨린 반면 살라는 3골에 불과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살라가 좀더 일관을 보이고 있지만 손흥민의 최근 폼은 살라를 추격하기에 적합하다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통계로도 비교했다. 살라는 기대득점(xG)이 23을 넘고 있는 가운데 22골을 넣어 다소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14골을 기대했지만 21골을 기록, 기대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이 xG 수치를 크게 웃돌아 통계를 넘어선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21골 중 오른발로 9골, 왼발로 12골을 넣었다. 살라는 22골 중 18골이 왼발에서 터졌다. 또 손흥민의 골 도우미는 5개씩의 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셉스키였고 살라는 조던 헨더슨, 디오구 조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로부터 2개씩의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살라는 페널티킥을 전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선수들이 만들어준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살라는 22골 중 5골을 페널티킥 골로 채웠다. 그에 반해 손흥민은 21골을 모두 필드골로 기록했다.

득점왕이 결정될 마지막 경기의 변수 중 하나는 살라의 부상이 될 수 있다. 살라는 지난 15일 FA컵 첼시와 결승전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18일 사우스햄튼전에 결장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그런 만큼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서는 23일 울버햄튼전에 살라를 선발로 기용할지 여부가 고민스러울 수 있다. 리그 우승이 걸렸지만 자칫 울버햄튼전에서 살라가 다칠 경우 레알을 상대로 살라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에게는 살라의 부상이 확실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그가 기세를 이어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살라 밀어낼 수 있을까. 선수들은 항상 팀의 성공을 개인의 칭찬보다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손흥민과 살라는 마지막 경기에 상대가 어떤지 눈여겨 볼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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