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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테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캉테와 첼시의 계약은 1년만 남게 된다.
첼시와 재계약에 대해 캉테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내 관심사가 아니다. 신경 안 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 계약이 1년 남았다는 것이다"며 "적절한 시기에 생각해보겠다. 일단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답했다.
캉테는 첼시 중원의 핵심이다. 2016년 첼시 합류 후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을 이끌었다. 캉테가 오고 나서 첼시의 수비는 한층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듣는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들며 부상 빈도가 늘었다. 최근 두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수가 확 늘었다. 이번 시즌만 해도 리그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다.
첼시는 최근 팀의 주축선수들이 잇달아 나가고 있다. 중앙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는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 그의 수비 파트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이적이 확정됐다.
주장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까지 이적설이 나돈다. 이런 와중에 캉테마저 나간다면 팀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리게 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 "첼시 내에서 캉테가 차지하는 자리는 매우 크다. 그의 제대로 된 몸값이 반영된 협상을 마련하는 건 긴 과정이 될 것"이라며 "최근 베테랑들이 첼시를 많이 떠나는 배경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깊은 갈등이 있다. 캉테 재계약이 긍정적이지 않은 이유"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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