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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80억 원 기부 김정옥 명예교수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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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전북대학교가 총 80억 원을 기부한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을 19일 대학에 초청해 기증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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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총 80억 원을 기부한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을 19일 대학에 초청해 기증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전북대 개인 기부 역사상 가장 많은 80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던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을 19일 대학에 초청해 기증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20년 전북대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억 원의 기금을 출연했고, 지난 3월 삼성문화회관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또 다시 60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전북대 김동원 총장과 김관우 발전지원재단 이사장, 김정옥장학기금 운용위원회, 그리고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함께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날 감사패 전달을 통해 대학을 위한 고귀한 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정옥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들이 직접 김 이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시간도 마련됐다.

김 이사장은 전북대와 깊은 인연이 있다. 1979년부터 83년까지 전북대 사범대학 독어교육과에 재직하였고 2001년 건국대 독어독문과에서 명예 퇴직했다. 이후 모친의 유지를 이어 후학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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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 전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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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 전북대 제공
특히 김관우 현 발전지원재단 이사장과의 오랜 인연이 이번 기부의 시작이 됐다. 김정옥 이사장은 김관우 전북대 발전지원이사장과 한국독어독문학회 등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오다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이 시설 개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고 삼성문화회관의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의 예술문화 르네상스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기금에 담았다고 밝혔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김 이사장의 뜻을 받들어 이 기금을 '영산 김정옥 교수 발전기금'으로 명명하고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시설 개선 등에 폭넓게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대는 김 이사장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삼성문화회관 시설 개선이 완료 되는대로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김정옥 교수 영산홀'로 명명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옥 이사장은 "재산의 사회 환원은 평생 모친의 뜻이었다"며 "대학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소설 '마담 보바리'의 저자 귀스타프 플로베르는 '마음은 사고 팔순 없지만 마음껏 나눌 수 없는 보물'이라고 했다"며 "우리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김 교수님의 마음을 보물 삼아 대학발전에 값지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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