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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SBS 최연소 아나 출신 김수민 "남편이 돈 벌어올 사람 너밖에 없다 해"('아나프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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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SBS 전(前)아나운서 김수민의 남편이 “큰 돈 벌어올 사람 너밖에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은 20일 화상으로 진행된 MBN 신규 예능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얼마전 SBS를 퇴사, 프리랜서 선언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수민은 “많이들 용기있는 일들이라 이야기해 주시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최근 MZ세대 키워드에 퇴사, 결혼이 있다고 하더라. 내 스스로 MZ세대라 생각은 안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그런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겐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놀라워해주셔서 나도 덩달아 놀랐다”고 말했다.

프리선언 후 변화에 대해선 “마음이 편해졌다. 회사 밖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게 너무 즐겁고 회사에서 얻을 수 없는 경험들을 밖에서 하게 돼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수민은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지 몰랐다. 날 찾아주셔서 무한히 감사하고 있다”고 제작진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김수민은 남편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수민은 “남편은 큰 돈을 벌어올 사람이 너밖에 없다면서 응원해줘서 마음껏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남편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일 첫 방송되는 ‘아나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리 협회’를 결성해 일상을 공유하고, 프리 세계에서 당면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이은지를 비롯해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 등이 출연한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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