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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투' 대신 '선전전'에 열 올리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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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과 서방세계의 군사지원으로 곤경에 빠진 러시아가 최근 선전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마리우폴 제철소에서 투항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인도적 대우를 주장하는 한편, 마리우폴의 구조영웅은 극우 나치주의자로 낙인 찍었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다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화면에 등장합니다.

[슈타니슬라프 플레쉔코 / 아조우 연대 : 오늘은 아침에 식당에 갔더니 마카로니 스프가 있었고, 점심에도 스프와 오트밀이 있었습니다. 우린 아직 저녁을 먹지 않았는데요, 식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