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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생 최고의 순간"…구준엽, 서희원과 결혼 후 대만서 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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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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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엽, 쉬시위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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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53)이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6)과 결혼한 것을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가수 겸 사업가 심태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가 온 날"이라며 전날 구준엽을 만났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장가 간 우리 형이 (한국에) 왔다. 준엽 형 덕분에 특별함에 정점을 찍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구준엽은 지인들과 식당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심태윤은 "매일 같은 곳에 당연하게 있던 형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둥지를 옮겼다"며 "이제 1년에 몇 번이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형이 너무 행복해하니 좋다"고 구준엽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3월 구준엽이 쉬시위안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떠나고 며칠 뒤 함께 나눴던 메신저 대화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심태윤이 "형, 진짜 인생 최고의 사건"이라고 하자 구준엽은 "응, 인생 최고의 순간이기도 해^^"라고 답하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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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태윤 인스타그램


앞서 구준엽은 지난 3월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쉬시위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1998년 1년 정도 교제한 사이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한국과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신혼을 즐기다가 지난 13일 디제잉 공연을 위해 미국으로 홀로 떠났다. 최근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쉬시위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자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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