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에서 지난달 말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심 발열환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2일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공개한 지 8일 만인데요.
누적 사망자는 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단행하는 한편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의약품 및 생활용품 보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나흘간은 신규 발열 환자 숫자가 20만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런 통계 수치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급증하는 발열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북한의 의료 시스템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북한은 현행 의료 체계로 코로나19 사태에 무사히 대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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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송지연 / 촬영 김정용 / 크리에이터 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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