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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후스토리] 가습기 살균제 참사 11년째…끝나지 않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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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악의 '화학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터진 이후 11년 만에 나온 피해 구제 조정안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유는 최대 9,240억 원으로 제시된 피해 보상금 가운데 60% 이상을 분담해야 할 옥시와 애경이 조정안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들 가운데는 보상 규모가 턱없이 적은 현 조정안은 제대로 된 구제가 될 수 없고, 국가적 책임도 함께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