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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부상 복귀전 치른 류현진, '약체' CIN 상대로 첫 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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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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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1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3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3.1이닝 6실점)과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4이닝 5실점)에서 모두 부진했고 이후 왼쪽 팔뚝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은 4.2이닝 동안 71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류현진의 완전한 복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선발 등판했던 3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평균자책점도 9점대로 아직은 높다. 이러한 의구심을 지우기 위해 류현진은 앞으로도 선발투수로서 꾸준히 5이닝 이상은 책임져줘야 한다. 제구와 구속을 되찾은 류현진이 21일 신시내티전에서 몇 이닝을 소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류현진이 상대할 신시내티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을 밑도는 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하는 루이스 카스티요는 승리 없이 1패만 안고 있고, 평균 자책점도 5.59으로 다소 부진하다.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을 만나는 류현진의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과연 류현진이 최약체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와 신시내티의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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