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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절친‘ 미드필더, 후보 전락→팀 구세주 “경기 뒤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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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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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경기 흐름을 바꾼 건 후보 선수였다.

에버튼은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강등 위기였던 에버튼은 이날 승리로 승점 39를 기록하며 18위 리즈 유나이티드(35점)를 4점 차이로 따돌리며 잔류를 확정 지었다.

전반전만 해도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장 필리프 마테타(24)와 조르당 아에유(30)에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프랭크 램파드(43)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안드레 고메스(28) 대신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입한 델레 알리(26)를 투입했다. 알리는 에버튼 합류 후 교체로만 10번째 출전 기회를 맞았다.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에버튼은 알리 투입 9분 만에 마이클 킨(29)의 추격골로 한 점 따라붙었다. 후반 30분에는 히샤를리송(25)의 행운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알리는 내려앉은 팰리스의 수비진을 공략하려 고군분투했다.

결국,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정규시간 종료 5분 전, 도미닉 칼버트 르윈(25)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에버튼이 앞서나갔다. 흥분한 홈 관중들은 그라운드로 난입하기에 이르렀다. 한차례 소동 후 경기가 재개됐고, 에버튼이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경기 후 ’베인 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선 칼버트 르윈은 “힘든 경기였다. 초반에는 수비수 5명을 배치해 중원에서 고전했다. 두 골 격차가 크게 느껴졌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교체 멤버를 향한 극찬도 남겼다. 그는 “알리 투입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미드필더지만, 공격수처럼 플레이한다. 그가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의 에버튼 첫 등장부터 훌륭한 선수란 걸 직감했다”라며 “그는 한동안 출전 기회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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