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규 작가. 사진lMBC |
드라마 ‘허준’, ‘올인’ 등을 집필한 최완규(58) 작가가 교도소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20일 연예매체 OSEN은 최완규 작가가 국세 체납 등으로 경상도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국세 체납 사유로 인해 교도소 수감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작가의 근황과 관련해 소속 제작사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최완규 작가는 지난 2019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에 따르면 최 작가는 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해 약 13억 9400만원을 체납했다. 이후 최 작가가 체납액을 납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최 작가는 2018년에는 특정경제법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기도 하는 등 구설이 이어졌다.
최완규 작가는 1993년 MBC 베스트극장 ‘재미없는 사랑, 재미있는 영화’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종합병원’, ‘허준’, ‘올인’, ‘아이리스’, ‘옥중화’ 등 인기작을 집필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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