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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 뉴링크 박원준 대표] "'캐셔레스트'는 안전과 보안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경영' 가상자산 거래소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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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길 기자]
"오랜 기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 제일 먼저일 것 같습니다."

3년 만에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뉴링크 박원준 대표가 건넨 첫 마디다. 뉴링크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캐셔레스트(Cashierest)'를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업계 내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5월 10일 뉴링크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대표는 '캐셔레스트'가 걸어온 발자취와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과거 커뮤니티 포털인 '프리챌'과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미투온'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로도 활동했던 국내 IT업계 내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난 20년간 국내 주요 IT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그는 현재 70명의 직원과 함께 가상자산 산업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캐셔레스트'의 박 대표는 요즘 가상자산 거래소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블록체인 산업 트렌드가 일반적인 가상자산 거래를 지나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발맞추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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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준 뉴링크 대표(제공=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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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가상자산 거래소가 IT 산업이라고 볼 수 있었다면 특금법 시행 이후 금융 산업으로의 전환이 이뤄졌다고 봅니다. 이에 '캐셔레스트'는 일반 IT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넘어 금융회사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과 내부통제 강화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본 가치는 '소통'과 '합의'

박 대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산업이 4차 산업의 핵심 산업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시간 흔들림 없이 성장한 기업에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 되뇌며 달려왔다는 말과 함께 사업적으로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논의하고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버스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속 성장해 나갈 NFT 장터와 정부에서 약속한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탁 가상화폐 판매계약 체결(IEO) 서비스 및 해외 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을 갖추고자 준비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캐셔레스트'의 원화 마켓 전환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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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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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캐셔레스트'가 탄탄한 가상자산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건강한 기업 문화 확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산업이 진화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보안과 안전한 이용자 서비스 구축은 사내 구성원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검증하는 문화를 통해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블록체인 업계의 빠른 변화 속도에 맞춰 기업의 형태와 문화도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시작했던 초기 시절에는 구성원이 모두 수평적인 구조의 스타트업 기업 문화였다고 한다면 현재는 각 부서의 전문화 과정을 통해 부서 간 소통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는 한 사람의 능력보다는 여러 사람의 소통이 합리적인 합의 과정을 통해 더 좋은 의사결정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며 이는 분산을 기본으로 하는 블록체인의 기본 정신과도 부합한다고 얘기했다.

"'캐셔레스트'는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가능성 있는 기업이 되어서 고객분들에게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뢰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설립 10년 차 정도면 어느 정도는 우리만의 문화를 가질 수 있겠지만 지금은 상황에 맞게 모습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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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준 뉴링크 대표(제공=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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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는 원화 마켓 재개

'캐셔레스트' 내 원화 마켓 재개는 박 대표가 언급한 최우선 사업적 전략이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대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원화 마켓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고 짚었다. 코인마켓만을 운영하고 있는 거래소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자산의 입금 출금에서부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코인마켓 자체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되지 않는가 하는 의견도 있는데, 해외 유수의 거래소가 이미 해당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국내 규제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코인마켓 운영으로만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박 대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산업에서 원화 마켓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다시 한번 역설하며 정부의 권고 사항을 모두 준수하고 복수의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진행을 통해 '캐셔레스트' 고객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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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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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산업 내 한 명의 참여자로서 가상자산이 제도권화되는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정부 기관과 업계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열리길 희망한다는 것이 박 대표의 생각이다. 가상자산 산업이 블록체인 기반인 만큼 일반적인 금융과는 태생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정부 기관의 폭넓은 이해를 요청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안에서 자리를 잡고 안정화된다면,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디파이, DeFi)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에 대한 해석과 외국인 사용자에 대한 인증 및 세금 정책, 해외 거래소와의 역차별 등이 어느정도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안에 문제없이 안착하기 위해선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후보 당시 공약이었던 한 가상화폐 공개(ICO),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가상화폐 비과세 상향 등이 선제적으로 완료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권화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는 게 그의 총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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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준 뉴링크 대표(제공=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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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초점'

박 대표는 '캐셔레스트'의 향후 목표로 고객이 믿음을 바탕으로 선택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제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산업 속에서 거래소는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차별화된 서비스의 지속적인 등장이 블록체인 산업을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블록체인 산업 서비스 중심에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사용성에서는 아직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캐셔레스트'는 대체불가토큰이나 IEO 및 탈중앙화 자율조직과 같은 서비스를 고객들이 별도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미 이용자가 경험한 바 있는 기존의 IT 서비스 형태로 가상자산 거래소 가입 및 사용이 가능하고 관련된 고객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최선의 서비스라는 게 그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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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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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는 이러한 관점에서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나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탁 가상화폐 판매계약 체결(IEO) 및 탈중앙화 자율조직(DAO)과 같은 서비스를 고객들이 별도의 블록체인 이해도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짚었다.

"2017년 비트코인 광풍 이후 시장 전체가 침체기였던 상황 속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캐셔레스트'는 당시 프로젝트 발굴과 토큰 판매 등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 우리 거래소는 정보보호(ISMS) 인증,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구축 및 강화 등을 모두 마쳤으며 안정적으로 운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캐셔레스트'의 경영 중심에는 언제나 고객이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급변하는 정부 정책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걸어온 5년이란 배경에는 항상 거래소 이용자들이 함께했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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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링크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캐셔레스트’를 운영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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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존'과 '성장'을 반복해온 '캐셔레스트'는 앞으로도 고객 경영 중심을 기반으로 더 나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피력했다. '캐셔레스트'와 박원준 대표가 가상자산 산업을 통해 나아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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