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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첼시, 레스터시티와 1-1 무승부…사실상 3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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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첼시 선수들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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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첼시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 EPL 27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순연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20승 11무 6패(승점 71점)로 4위 토트넘 홋스퍼(21승 5무 11패·승점 68점)를 따돌리고 3위를 굳혔다. 1경기를 남겨둔 시점 첼시와 토트넘의 골 득실은 무려 18골 차이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13승 10무 14패(승점 49점)로 9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레스터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6분 카스페르 슈마이켈 골키퍼가 전방으로 침투하던 티모시 카스타슈에게 긴 패스를 내줬다. 이를 받은 카스타뉴는 오른쪽으로 돌파한 뒤 제임스 매디슨에게 흘렸다. 매디슨은 먼 거리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볼은 그대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첼시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리스 제임스가 반대쪽에서 침투하던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했다. 알론소는 침착하게 정확한 슈팅으로 레스터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킴 지예흐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슈마이켈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지예흐가 올린 크로스를 로멜로 루카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볼은 골문을 외면했다.

양 팀은 이후에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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