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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쐐기 타점' 김하성 치고 다르빗슈 막고, 한일 메이저리거 신승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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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다르빗슈 유.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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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하성(27)이 치고 다류빗슈 유(36)가 막았다. 한일 메이저리거들이 투타에서 활약한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완봉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진행된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 선발 8번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등을 거뒀다.

이틀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21(108타수 23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이날 김하성은 필리스의 우완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했다. 2회초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직선타로 잡혀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3루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올렸다. 팽팽한 투수전의 쐐기를 박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6회 2사 1루에서는 우완 구원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바깥쪽 슬라이더를 건드려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8회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다.

이날 샌디에고는 다르빗슈의 호투가 빛났다.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 등의 깔끔한 피칭으로 필리스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4승(1패 평균자책점 3.91 등)째를 수확했다.

샌디에고는 2-0으로 이기며 24승 14패가 됐다.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의 결장이 길어지는 필리스는 18승 20패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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