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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순항'..우즈는 4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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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경훈.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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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미정) 첫날 언더파를 적어내며 순항했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파70)에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1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65타를 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이경훈은 공동 17위에 올랐다. 오전 8시 15분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이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첫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곧바로 안정은 찾은 이경훈은 17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며 기회를 엿봤다.

18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가 나왔다. 티샷을 296야드 날린 뒤 180야드 남은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6m에 떨어뜨렸다. 홀까지 거리가 꽤 있었으나 이 퍼트를 그대로 넣어 이날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1번홀(파4)에서 약 2.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연속 버디에 성공한 이경훈은 2번홀(파5)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페어웨이 쪽으로 꺼내려던 공이 왼쪽 벙커에 들어갔고,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2퍼트로 보기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더 큰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가던 이경훈은 5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다.

8번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빠지는 위기가 있었으나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이면서 파로 막았다. 9번홀에서도 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첫날 언더파 경기를 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이경훈은 지난주 AT&T 바이런넬슨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지난해 2월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뒤 마스터스에서 509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4오버파 74타를 적어내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컷 통과를 위해선 2라운드에서 2~3언더파 이상을 쳐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매킬로이 그리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미국)과 함께 경기에 나선 우즈는 그린적중률이 38.89%에 그치면서 고전했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71.43%로 높았으나 그린 공략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7개의 보기를 쏟아냈다. 드라이브샷 최대 비거리는 346.4야드를 보냈을 정도로 마스터스 때보다는 더 멀리 쳤다.

마스터스 1라운드에선 페어웨이 적중률 57.1%, 그린적중률 50%였다. 최대 비거리는 296야드를 기록했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양용은(50)은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 1오버파 71타를 쳤다. 김시우(27)도 1오버파 71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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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경기 중 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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