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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뉴델리 한낮 49도까지 올라…"날아가던 새도 더위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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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가 더운 나라이긴 하지만, 올해는 좀 심각합니다. 아직 봄인데 기온이 50도에 육박합니다. 새가 하늘을 날다가 더위를 먹고 기절했습니다. 비마저 오지 않아 가뭄도 이런 가뭄이 없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수지 바닥입니다. 주상절리 기둥 모양으로, 쩍 갈라졌습니다.

농작물은 완전히 메말랐습니다. 가축이 마실 물도 부족합니다.

쉬버람 / 인도 팔리지역 주민
"참깨 녹두 병아리콩 겨자 밀 보리를 재배했지만 지난 2년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