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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양현종 최연소 150승 금자탑' KIA, 롯데 제압하며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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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양현종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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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평일 3연전을 스윕 시리즈로 가져갔다.

KIA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21승 19패가 된 KIA는 3연승을 달렸다. 반면 20승 19패가 된 롯데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전준우의 2루타 후 이대호의 선제 투런 홈런이 터졌다.

그러나 KIA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최형우의 볼넷,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내야안타 후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투수 땅볼 실책으로 박동원이 출루했다. 그 틈을 타 3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았고,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KIA는 7회초 박찬호의 안타후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3-2로 역전했다.

9회초에도 KIA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창진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냈다. 결국 KIA가 롯데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7.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역대 최연소로 15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KBO 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이인복이 6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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