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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공장식 수술'에 목숨 잃은 청년…2심도 '의료진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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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너무나 오래 걸렸습니다. 저희 뉴스룸이 세상에 처음 알렸던 사건입니다. 6년 전, 당시 25살이던 권대희 씨는 수술을 받다 과다 출혈로 숨졌습니다. 당시 의료진은 여러 개의 수술방을 오가며 동시에 수술을 했고, 지혈도, 수혈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19일) 2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수술에 관여한 의사 3명 모두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권씨의 어머니는 "공장식 수술의 폐해를 알리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