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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두산 최승용, SSG 상대 3.1이닝 5실점…시즌 2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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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승용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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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최승용이 선발 등판에서 4이닝을 채 던지지 못하고 내려왔다.

최승용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동안 80개의 볼을 투구, 8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최승용이었으나 후속 투수들이 최승용의 주자들을 모두 들여보내 역전을 허용, 시즌 2패(2승) 위기에 몰렸다.

초반은 깔끔했다. 1회 추신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최지훈을 1루수 땅볼,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2회 들어 실점했다. 케빈 크론에게 안타 후 폭투로 2루를 허용했고, 박성한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오태곤에게 내야안타, 하재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1실점했다. 안상현(삼진)-이재원(중견수 뜬공)을 차례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최승용은 추신수-최지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최정을 중견수 뜬공, 크론을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박성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고, 오태곤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으나 하재훈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이어진 4회. 최승용은 안상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이재원-추신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최지훈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결국 1사 만루에 놓인 최승용은 박정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후속 투수 박정수, 박신지가 최승용의 주자를 모두 들여보내며 실점은 5점까지 늘어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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