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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 남녀 양궁 리커브, 현대월드컵서 나란히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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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만 컴파운드 개인전 4강 진출

뉴스1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이 18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리커브 70m 예선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2.5.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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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남녀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광주 2022 현대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최미선(순천시청), 이가현(대전시체육회), 안산(광주여대)으로 이뤄진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6-2(55-53 55-57 53-51 53-43)로 이겼다.

한국은 대만을 6-0(54-53 57-55 56-5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독일과 오는 22일 우승을 다툰다.

앞서 한국은 8강에서 터키를 상대로 고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0-4로 뒤졌으나 이후 두 엔드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슛오프에서 최미선이 8점을 쐈지만 터키는 7점에 그쳤다.

김제덕(경북일고),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도 이날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슛오프 끝에 카자흐스탄을 누른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6-2(54-56 56-55 58-53 57-54)로 제압했다.

한국은 22일 이탈리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16강에서 영국, 8강에서 미국,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차례로 격파했다.

한편 컴파운드 개인전에서는 한국 남녀 선수 통틀어 김윤희(현대모비스)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윤희는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8강에서 송윤수(현대모비스)를 146-141로 꺾고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김윤희의 준결승 상대는 8강에서 소채원(현대모비스)을 146-143으로 이긴 멕시코의 다프네 킨테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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