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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삼천리 전기자전거, 1분기 판매 전년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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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Q SF’ /제공=삼천리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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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차동환 기자 =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의 올해 1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판매가 오른 배경은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전기자전거 라인업은 2017년 6종에서 2020년 15종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16종으로 확대됐다.

사후관리서비스(AS)도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천리자전거는 전국 1100개 대리점과 900여 개 전기자전거 지정 판매점, 200여 개 전기자전거 전문 AS 지정점 운영을 통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삼천리자전거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용 목적의 발맞춰 주행거리를 확대한 제품을 선보인 것도 실적 확대에 한몫했다. 지난 3월 출시된 ‘팬텀 Q SF 플러스’는 콤팩트한 미니벨로형 접이식 전기자전거임에도 1회 충전에 최대 13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듀얼 배터리를 장착한 ‘팬텀 LX’는 출퇴근뿐 아니라 근교 나들이나 장거리 이동까지 가능하도록 주행거리를 최대 200㎞까지 확대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의 가격 장벽을 낮추는데 집중해왔다. 2019년 업계 최초로 69만원까지 가격대를 낮춘 전기자전거 ‘팬텀 이콘’을 출시했으며, 이후에도 100만원 이하의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좋은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 3종을 100만원 이하로 출시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지난해 자전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에 더해 전기자전거 라인업은 이번 1분기에도 실적이 더 늘면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발맞춰 라인업 확대와 제품력 강화, 수준 높은 AS를 제공한 것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제품 개발과 편리한 AS를 위해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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