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한국과 일본 방문을 관통하는 두 화두는 안보와 경제가 될 전망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과 안보 동맹을 강화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심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면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굳건한 안보 체제를 다지는 것과 함께, 부상하는 중국의 도전에 대응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 대응 전선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과제로 꼽히는데요.
또 바이든 대통령은 발등 위의 불인 반도체 등 공급망 문제와 같은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넓히는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도착 첫날 곧바로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기로 한 점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이 같은 행보는 그동안 안보 중심이었던 한미동맹을 경제, 첨단기술, 공급망 등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서 에너지, 기술, 경제 성장과 투자 등 전 분야에 걸쳐 명실상부하게 글로벌한 한미 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한 기간 구체적 안보 일정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지만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지는 않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로이터·백악관 유튜브·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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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한국과 일본 방문을 관통하는 두 화두는 안보와 경제가 될 전망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과 안보 동맹을 강화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심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면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굳건한 안보 체제를 다지는 것과 함께, 부상하는 중국의 도전에 대응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 대응 전선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과제로 꼽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