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의 대표적 노후 단지인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각각 최고 60층, 50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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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찬성74%, 반대 17%로 집계됐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는 찬성 71%, 반대 21%였고, ‘부동산 세제 감면’은 찬성 65%, 반대 26%였다. ‘임대차 3법 축소 또는 폐지’는 찬성 54% 반대 24%였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규제 위주의 정책을 펴야 한다’가 34%,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 위주의 정책을 펴야 한다’ 54%로 집계됐다. ‘규제 완화’가 ‘규제 위주’보다 20%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무주택자에서도 ‘규제 완화’가 49%로, ‘규제 위주’(36%)보다 높았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6개월 후 전반적인 주택 가격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는 ‘변화가 없을 것’ 46%, ‘오를 것’ 30%, ‘내릴 것’ 19%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NBS 여론조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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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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