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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완전 영입은 힘들지만.. 토트넘, '손흥민 달래던' GK와 임대 연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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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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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백업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7)와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스퍼스웹'은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를 인용,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백업인 골리니와 임대 기간을 연장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골리니는 지난해 여름 아탈란타에서 1년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요리스 대체자로 기대를 모았던 골리니였다. 하지만 요리스와 계약을 2년 더 연장했고 상대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으로 골리니는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장했지만 리그 경기는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최근 유럽 언론들은 토트넘이 골리니에 대한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토트넘이 샘 존스톤(웨스트브러미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당연히 이번 시즌 후 골리니와 결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투토메르카토웹'은 "토트넘이 골리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1500만 유로(약 201억 원) 옵션을 활성화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골리니와 임대 계약을 연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사는 세리에 A 토리노가 골리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골리니와 함께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분석했다. 토리노가 골리니아 접촉했으며 이반 주리치 감독이 골리니를 주전 골키퍼로 생각한다는 점을 전달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골리니는 토트넘 합류 후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웃는 얼굴로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선수들의 기분을 풀어주기도 했다. 특히 골리니는 지난 13일 아스날과 경기에서 일찍 교체아웃된 손흥민이 벤치에서 불만스런 표정을 짓자 옆에 앉아 위로와 격려로 달래던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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