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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외교 1차관, 미 국무부 부장관 첫 통화…정상회담 · 북핵 · 한미일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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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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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어제(18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해 한미 정상회담 준비와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차관 취임 뒤 첫 통화입니다.

조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동시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 모두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내 심각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측은 우리 정부의 대북 코로나 방역 지원 방침에 대해 지지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지역과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한미일 3국 간 공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새 정부가 앞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을 통한 국제사회 기여 확대 의지를 환영하고 우크라이나 문제,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우리나라가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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