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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T AI 자격증, 성균관대 졸업 요건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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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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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가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해 운영 중인 기업 AI 실무 자격인증이 올해부터 성균관대 학생들의 졸업 요건 중 하나로 도입된다.

성균관대는 공통 졸업 요건으로 ‘신 3품인증제’를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인성, 글로벌, 창의, AI, 인턴십 5개 영역으로구성되어 있으며, 졸업 예정자들은 인성 영역을 포함해 총 3개 영역에서 학교가 인정하는 활동을 수행하거나 전문 자격을 취득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성균관대는 졸업 예정자가 KT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를 취득할 경우 신 3품인증제내의 AI 영역에서 졸업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KT는 국내 AI 저변 확대를 위해 산학연 협의체 AI원팀과 공동 개발한 기업 AI 실무 자격인증 AIFB를 민간 자격으로 등록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대학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또 KT를 포함한 KT그룹 내 BC카드, 케이뱅크, kt ds와 AI원팀 참여 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과 동원그룹,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등의 32개사가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AIFB를 도입하거나 채용 시 AIFB 취득자를 우대한다.

KT는 보다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임직원 역량 향상 및 인재 확보에 AIFB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AIFB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및 모델링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AIFB 취득이 객관화하기 어려운 AI 활용 역량을 검증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성균관대학교 졸업 인증제에 AIFB 도입을 계기로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및 AI 실무 인력에 대한 산업계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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