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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겼지만 LG의 5선발 고민...좌완 영건, 2경기 연속 조기강판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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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LG 김윤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05.18 / dreamer@osen.co.kr


[OSEN=수원, 김민지 인턴기자] LG 트윈스 김윤식이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윤식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LG는 불펜진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9-1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김윤식의 조기 강판으로 5선발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윤식이 올 시즌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5회 이상 투구한 경기는 2번 뿐이다. 직전 경기인 지난 6일 창원 NC전에서 ⅓이닝 6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12일 만에 1군 복귀전에서 4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KT와는 올 시즌 두번째 만남이다. 첫 맞대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19일 잠실 KT전에서 4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윤식은 매 이닝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식은 1회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오지환이 이를 포구한 뒤 놓치면서 조용호가 세이프됐다. 이어 김민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주자는 1,3루가 됐다. 박병호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아웃을 잡으며 조용호가 홈에 들어와 한 점을 허용했다. 장성우에게는 땅볼을 유도해 직접 1루에 던져 아웃시켰다.

2회에는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선두타자 오윤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배정대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신본기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김민혁에게 기습 번트를 허용해 무사 1, 2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황재균에게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4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 아웃처리했지만 오윤석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경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가 됐다. 배정대를 인필드 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김윤식은 위기를 한 고비 넘겼다.

KT 문상철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자 LG 벤치는 투수 교체를 선택했다. 총 67구를 던진 김윤식은 4회 2사에 이우찬과 교체됐다. 문상철을 3루수 땅볼 처리하며 김윤식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minjaj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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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LG 김윤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05.18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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