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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음주운전' 김새론, CCTV 봤더니…외제차 타고 변압기 쾅→그대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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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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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의 사고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YTN은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사고를 낸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새론은 변압기,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고 있다. 김새론이 운전하던 차량은 우회전을 한 후 곧바로 비틀거리다 그대로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사고 후에도 김새론은 운전대를 놓지 않았고, 여러 차례 변압기를 계속 들이받아 부쉈다. 이후 머뭇거리던 김새론의 차량은 그대로 직진했다.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라는 시민들의 신고로 음주 사고 약 30분 후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확인했으나, 김새론이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청해 병원에서 채혈을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김새론을 입건했다. 소속사는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 채혈했다"라고 설명하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새론이 변압기를 들이받으면서 일대 정전이 일어났고, 인근 상가는 물론, 도로와 횡단보도의 신호등 역시 멈추면서 강남 출근길에서 대혼란이 빚어졌다.

또한 넷플릭스 '사냥개들', SBS '트롤리' 등 차기작 역시 김새론의 출연을 두고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사냥개들'은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된 상태라 "공개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했고, '트롤리'는 제작진이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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