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SK케미칼, 첫 재활용 플라스틱 플랫폼 구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 SPS 소재 체험을 위한 리사이클 용기 키트. SK케미칼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케미칼이 본격적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리사이클 제품 판매 비중 100% 달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생산자·파트너·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잇는 재활용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비즈니스플랫폼 '이음'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음은 '세상을 잇는 그린 솔루션'이이라는 의미다.

SK케미칼은 이음을 통해 화장품 용기 시장 내의 △브랜드 오너 △플라스틱 성형업체 △협력업체에게 AI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리사이클 소재 사용을 검토중인 브랜드 오너들에게는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소재로 제작된 소재경험키트를 선보인다.

플라스틱 성형업체에게는 SPS 소재로 용기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을 지원하고 제작된 금형 디자인을 이음에 등록해 성형업체의 고객사 확보를 돕는다. 또 외부 협력업체들에게는 인증·규제 정보, 신기술·제품 트렌드 등의 다양한 시장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스모 뷰티 서울 2022'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음 플랫폼을 선공개하고 30일부터 일반 공개할 예정이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은 "재생원료 거래 등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 구축해 이음을 중심으로 리사이클 플라스틱 생태계를 확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