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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韓 양궁, 월드컵 남자 컴파운드 단체 銅 획득…여자 대표팀은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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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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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광주 2022 현대 월드컵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현대 월드컵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238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29점을 쏜 덴마크를 제치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는 총 10개 종목이 펼쳐진다. 한국은 남자 컴파운드에서 첫 메달을 땄다.

남자 컴파운드에서도 한국은 금메달을 노렸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복병' 인도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6-29로 졌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전 종목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남자 컴파운드가 동메달에 그치며 이 목표는 불발됐다.

남자 컴파운드 결승은 인도와 프랑스가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열린다.

여자 컴파운드에 나선 김윤희,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인도를 230-228로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터키를 물리친 에스토니아와 21일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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