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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표 거절' 김동연 "김은혜, 39세에 KT 전무" 전관예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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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18일 관훈클럽 토론회 참석

"경기도지사 선거는 누구 아바타 뽑는 선거 아냐" 김은혜 후보 직격

"윤석열 대통령 선거 개입 유감…국정 운영도 아마추어리즘" 비판

노컷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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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쟁자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청와대 비서관을 그만두고 39세에 KT 전무로 간 것으로 안다. 일종의 전관예우"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후보는 18일 관훈클럽 주관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저는 15살에 성남 천막집에서 살며 끼니를 걱정했고, 상업학교 다니고 야간대학을 다녔다. 서민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특권층이 아닌 서민을 이해하는 마음을 경기도민이 평가해줄 것"이라며 김은혜 후보가 기득권층임을 직격했다.

반면 자신에 대해선 "박근혜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사표내고, 또 3년 반전 부총리 그만두면서 수십 건의 전관예우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며 "대기업, 대형로펌도 거절했다. 깨끗하고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지사는 누구의 아바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말꾼'이 아닌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사람을 뽑을 때 학교나 경력을 평가하겠냐. 그 사람이 했던 일로 평가하겠냐"고 자문한 뒤 "김은혜 후보가 MB 정부 때 부대변인으로 있을 때 저는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경제를 총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달성, 3% 성장률 회복, 한중통화스와프 연장 등의 국정 운영 성과들을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선개 개입 유감…국정 운영도 아마츄어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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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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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또 김 후보는 최근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기도민을 위한 선거여야 하는데, 정치싸움 또는 정쟁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아서 상당히 안타깝다"며 "윤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에 경기도를 몇 차례 방문하면서 선거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강용석 후보와 전화통화했다는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60조 가까운 추경을 제출했지만, 초과세수를 분식회계하면서 선거에서 선심성 공약을 냈다는 의아심도 지울 수가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출범 초기인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인수위 운영 두 달 동안 국정운영 방안, 비전 제시가 아닌 집무실 용산 이전, 관저 쇼핑 등 많은 논란을 낳았다"며 "경제 논리에서는 친 자유주의로 회귀하면서 시장만능주의로 가는 정책 방향을 보여주고 국제 정치나 외교 관계에 있어서는 아마추어리즘, 국제경제 상황을 읽지 못하는 조짐 등을 보이고 있어 상당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후보는 "그저 말하기 좋은 말, 남이 써준 것 읽지 않고 진정성을 가지고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며 "확실한 혁신성장을 통해서 경기도 경제를 몇 단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시키고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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