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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측 "경찰 요청에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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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배우 김새론 소속사가 음주운전 혐의 관련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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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를 낸 지 약 6시간 만에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고를 낸 것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18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본지에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 및 사고와 관련 "김새론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은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면서 간략하게 밝혔다.

이날 오전 8시쯤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김새론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지만, 김새론이 채혈을 원해 병원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별다른 언급 없이 SNS 댓글창을 폐쇄하면서 이른바 대중의 지탄을 '차단'한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김새론이 사고 당시 변압기를 들이 받으면서 신호등이 정전됐고, 가게들도 이날 오전 카드 결제에 대한 불편함을 크게 겪었다고 호소했다.

김새론의 차기작인 SBS 드라마 '트롤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진 역시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 처분을 받을 경우 그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눈길' 등으로 입지를 쌓았다. 최근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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