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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측 "채혈 검사 후 귀가…경찰 요청 성실히 임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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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새론. 사진ㅣ골드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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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며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씨는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새롬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다수의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 중인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은 음주 감지기를 불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이를 거부하고 채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며 "결과는 일주일가량 뒤에 나온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이날 운전 중 가드레일과 변압기,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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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고 현장. 사진ㅣ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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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자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제보해온 목격담과 사진에 따르면 김새론은 교통사고로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 변압기를 들이 받아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독자는 "사고로 인해 주변 몇몇 가게 전기 및 신호등도 꺼졌다"며 "급히 변압기를 수리하러 나왔더라"고 전했다. 함께 보내온 사진에는 변압기를 수리하기 위해 장비와 기사들이 긴급 출동한 모습이 담겨 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넷플릭스 '사냥개들'이 공개 예정이며 SBS 새 드라마 '트롤리'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에 '사냥개들'과 '트롤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냥개들'은 현재 촬영 중"이라며 "이후 촬영 일정은 조정 예정이며 공개 일정 역시 충분한 논의 후 정리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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