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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서예지, 문제적 남녀 연이어 컴백…시청자 마음도 조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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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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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문제적 남녀'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이 연이어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일명 '조종' 논란으로 세간을 들썩이게 한 이들은 자숙기를 거쳐 어렵게 컴백을 준비 중이다. 과연 본업으로 돌아선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예지는 오는 25일 tvN 드라마 '이브' 주연으로 복귀한다. 앞서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각종 논란의 여파가 남아있어 출연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이후 조용히 자숙기를 보낸 뒤 지난해 9월 컴백 작품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이브'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서예지가 박병은과 위험한 사랑에 나선다. 일명 '막장 드라마'로 불리는 포인트가 가득하다.

특히 서예지가 맡은 인물은 치명, 유혹, 불륜 등 민감한 키워드가 떠오르는 배역이다. 이미지 반전을 노릴 법도 했지만, 이슈보다 더 강한 캐릭터로 정면돌파에 나서는 서예지의 과감한 승부수가 엿보이는 선택이다. 논란을 기억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서예지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호기심이 갈 법해 화제성 역시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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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은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출연을 논의 중이다. 성사된다면 지난해 초 종영한 tvN '철인왕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복귀작이 된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휴가를 나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자신을 종처럼 부리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여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메디컬 휴먼 드라마다. 김정현은 저승길의 인도자 꼭두 역을 제안 받았다.

앞서 독립영화 '비⊃2;밀'로 복귀 준비에 나서긴 했으나, 드라마 컴백은 본격적인 활동 재개 신호탄인 만큼 김정현에게도 각오가 남다를 작품이다. 특히 연이은 사건으로 두 차례나 자숙기를 가진 그였기에 이번 '꼭두의 계절'이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배우 활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정현은 앞서 2018년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태도 논란이 불거진 바 있고 중도 하차했다. 주인공이 중도 하차해버린 '시간' 팀에 큰 피해였으나 건강 문제였다 점에서 안타까운 위로가 줄을 이었다. 이후 1년 여 만에 복귀, '사랑의 불시착'과 '철인왕후'가 연이어 성공했지만 지난해 7월 전 여자친구인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심지어 '시간' 당시 태도 논란도 건강 상의 이유보다는 전 연인 서예지의 영향이 컸다는 주장이 불거졌다. 김정현이 여자친구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상대 배우, 스태프들과의 접촉을 극도로 피하면서 드라마 팀이 곤혹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시간' 당시 태도 논란과 일명 서예지의 '조종' 논란이 병합되면서 김정현은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더불어 서예지 역시 조종 논란과 비롯해 학교폭력 의혹, 학력위조 의혹, 갑질 논란 등이 연이어 터지며 활동이 어려워졌다. 소속사는 학교폭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학력위조 역시 "합격을 했으나 정상적으로 다니지는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정현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를 전했다.

서예지는 지난 2월, 복귀를 앞두고 논란 10개월 만에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짧은 사과문을 게시했다. 김정현 또한 지난달 생일을 맞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미성숙한 감정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두 사람이지만, 논란 이전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배우들인 만큼 과연 본업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도 '조종'해 돌려놓을 수 있을지, 이들이 차기작에서 보여줄 열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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