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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614억 횡령 우리은행원, 50억 더 빼돌린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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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억 횡령 우리은행원, 50억 더 빼돌린 정황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이 수십억원을 더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수시 검사에서 횡령 직원 A씨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의 매각 계약금 약 70억원 중 50억원 가량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금융당국은 A씨가 이 돈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맡긴 뒤 채권단의 요청으로 회수하는 것처럼 문서를 위조해 인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회삿돈 #우리은행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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