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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현장 아수라장..."변압기 들이받아 정전+신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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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고 현장(오른쪽). 사진ㅣ스타투데이DB,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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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새론이 낸 사고로 청담동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다수의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 중인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은 가드레일과 변압기, 가로수 등을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새론은 음주 감지기를 불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해 병원에서 채혈을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며 "결과는 일주일가량 뒤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한 독자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제보해온 목격담과 사진에 따르면 김새론은 교통사고로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 변압기를 들이 받아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독자는 "사고로 인해 주변 몇몇 가게 전기 및 신호등도 꺼졌다"며 "급히 변압기를 수리하러 나왔더라"고 전했다. 함께 보내온 사진에는 변압기를 수리하기 위해 장비와 기사들이 긴급 출동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배우 음주운전 추정'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는 "세게도 박았다"는 글과 함께 사고의 충격으로 부서진 변압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 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인근 스벅(스타벅스) 결제 안되더라"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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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변압기를 들이 받은 사고 현장. 사진ㅣ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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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고 현장. 사진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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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변압기 들이받아서 저게 저기까지 밀려남. 인근 스벅(스타벅스) 결제 안되는 중. 사진 찍은 목격자 말로는 범퍼도 떨어져나간 상태였다고"라는 글이 올라왔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확인 후 연락드리겠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넷플릭스 '사냥개들'이 공개 예정이며 SBS 새 드라마 '트롤리'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에 '사냥개들'과 '트롤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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