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코리아타운 미용실의 총격범은 아시아계에 대한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댈러스 경찰은 현지시간 17일 코리아타운 총격범인 36세 흑인 남성 제러미 세런 스미스를 체포해 기소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스미스가 아시아계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망상을 품고 공황 상태에서 아시아계를 공격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총격범의 여자친구도 2년 전 스미스가 아시아계 남성이 연관된 자동차 사고를 겪은 이후 아시아계가 자신을 뒤쫓거나 해치려 한다는 망상을 갖기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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