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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5~6월 경기서 아파트 1만20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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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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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이달 중순부터 6월까지 경기지역에서 1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중순(15일 이후)부터 6월까지 경기지역에서 총 1만2684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아파트 기준, 임대 제외). 이는 전년 동기(9722가구) 대비 30.5%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경기지역은 GTX를 비롯해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데다, 서울, 일산 전세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신규분양 물량들이 다수 포함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중저가 아파트 가격도 많이 올라있는 데다 하반기엔 전세시장도 불안해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현재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분양가 인상 등 불안요인이 많은 만큼 좋은 조건 및 가격에 분양하는 물량이라면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GTX, 교외선 등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와 고양 일대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SM경남기업이 5월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지구 일원에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를 분양한다. 총 741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설계된다. 단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교외선 장흥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GTX A/C/F 수혜단지로 기대가 높다. 개명산, 석현천 등 수려한 자연환경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단지 내에서 북한산의 360도 파노라마 조망도 누릴 수 있다.

DL이앤씨는 이달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에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을 분양한다. 전용 84㎡, 총 331가구다. 연내 입주 가능한 후분양 단지이며, 공공택지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고양 지축지구는 다리 하나만 건너면 서울인 택지지구다.

같은 달 경기 남부에서는 안양시 호계동에서 포스코건설이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을 분양한다. 총 304가구 중 16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기존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가구)’와 합치면 4000여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평촌신도시 학군 및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라는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166가구, 반도건설이 화성시 장안지구에서 ‘화성 반도유보라 아이비시티’ 159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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