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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새론, 음주운전 적발...차기작 ’트롤리’ 어쩌나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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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새론. 사진l스타투데이DB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서 그가 출연을 확정한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지나가던 시민이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여러 번 들이 받았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경찰의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채혈을 원해 검사 후 정확한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확인 후 연락드리겠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김새론이 아침부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트롤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가 이 작품에 주연으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 그녀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극이다. 김새론은 극중 국회의원 중도, 그의 아내 혜주와 얽히는 김수빈 역을 맡았다.

하지만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트롤리’ 측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이웃사람' '눈길',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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