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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드디어…카카오톡서 '예약전송'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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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모바일에서 기자가 직접 카카오톡 예약전송을 사용하는 방법을 캡처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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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 메시지를 예약해 두었다가 자동으로 전송하는 기능이 도입됐다.

17일 카카오는 자사의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모바일·PC 버전)을 업데이트해 이와 같은 기능을 도입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채팅창 우측의 샵(#)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시지 예약'을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만약 해당 버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카카오톡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다시 시도하면 된다. 아이폰의 경우 9.8.0 버전부터 해당 기능이 도입됐다.

PC 버전에서는 채팅창 왼쪽 하단 2번째 버튼인 '죠르디 도구'를 눌러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죠르디 도구가 없다면 설정-정보에 들어가 카카오톡 앱이 최신 버전인지 확인해야 한다. 해당 기능은 3.4.0.3121 버전부터 도입됐다.

카카오톡 메시지 예약 전송 기능은 많은 이용자가 요구해 왔던 기능이다. 지난 2017년에는 고용노동부가 카카오 측에 예약 전송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카카오는 우선순위를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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