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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이끈 쿠에바스, 끝내 작별 인사…kt, 좌완 벤자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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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통합우승 주역 윌리엄 쿠에바스(32)가 결국 팀을 떠난다.

kt는 18일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웨스 벤자민을 연봉 33만1000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좌완 투수 벤자민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5라운드)을 받아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시즌 동안 21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1경기 32승29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선 선발로 7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kt 통합우승 주역 쿠에바스(32)가 결국 외국인 선수 퇴출 1호가 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벤자민은 전형적인 선발 유형의 투수로 제구가 좋은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도 구사한다. 지난해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쿠에바스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구단은 교체를 결정했다.

쿠에바스는 2019시즌 kt 소속으로 KBO리그 데뷔, 4시즌 동안 33승23패 평균자책 3.89의 기록을 남겼다. 가장 눈에 띈 활약은 2021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7.2이닝 7피안타 1사사구(1사구)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한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 2.45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나도현 kt 단장은 “2019년부터 꾸준한 활약을 했고, 우승에 일조한 선수이기에 회복을 기다렸다. 하지만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전력 강화를 위해 벤자민을 영입했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쿠에바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벤자민은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된 후 6월 초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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